항공, 공항

아시아나 비상구 열림 사건 책임은 누구한테 있나 ??

T____ 2023. 5. 27. 16:17
반응형

안녕하세요 충격적인 아시아나 착륙 중 비상구 열림 사건기사를 접하고 급하게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우선 기사 부터 보시겠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93504.html

 

승무원도 안전벨트 맨 찰나…30대 승객, 비상구 손댔다

아시아나 “착륙직전 승무원도 앉았는데 비상구 레버 손대”소년체전 참가 초중생 30여명 탑승…“아이들 많이 놀라”

www.hani.co.kr

 

제가 예전에 포스팅한 글에서도 말씀드렸듯, 비상구는 좌석 수속시 신체 건강한 성인만이 탑승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사전고지를 받고, 그 내용에 동의를 한 사람만 탑승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 중점적인 것은 비상구 문을 연 사람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주장했다고 하는 것 입니다.

 

https://taklee.tistory.com/2

 

비행기 탈때 비상구 자리 앉아서 다리 쭉 펴고 가는 방법

요즘 해외여행이 비교적 자유로워 지며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 가고 있는데, 제주도나 해외여행으로 비행기 탈 때 비상구 옆자리는 앞좌석과의 간격이 넓은 것을 기억하시나요 ? 위 사진처럼 비

taklee.tistory.com

제 블로그 첫 포스팅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공황장애는 절대로 비상구에 앉을 수 없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무조건이에요. 

그런데 이 미친 가해자가 본인이 공황장애임을 주장했다 ? 제가 보기엔 그냥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로 보입니다.

지상직 직원들은 비상구 좌석수속에 관해 굉장히 민감하며, 비상구 착석 승객의 조건에 대하여 철저하게 교육받습니다. 

분명히 이사람이 수속받을 때에도 비상구관련 질의응답이 있었을 것이며 유의사항을 충분히 고지했을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미친짓을 해서 비행기에 탄 모든사람의 생명을 위협했다 ? 이것은 정말 심각한 행위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비상구 문을 열었다면 일단 비행기가 착륙 후, 승무원들은 비행기 문을 열어주지 않고 대기합니다. 

절대 문을 안열어주고 공항경찰대를 불러서 경찰이 비행기 앞에 와서 준비되는 순간 문을 열고, 공항 경찰대가 이 미친놈을

그 자리에서 체포합니다. 

그 뒤로는 항공 보안법에 의거하여 처벌받을 것 입니다. 

 

제발 이 미친놈 실형받고 징역 살게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살인 미수나 다름없어요.

 

비상구 앞 좌석

그리고 여러분들이 궁금한 것이 승무원의 책임인데요 

해당 기종의 비상구 앞 좌석에는 승무원 자리가 설치되지 않는 기종인 점,

비행기가 착륙중이라 모든 승객 및 승무원이 자리에 착석해서 벨트를 결속 하고있었어야만 하는 상황인 점, 

비상구 문이 열렸음에도 추락사고 등의 심각한 인명피해가 없었던 점

위 3가지 상황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기내 객실승무원들의 대처는 적절했으며, 오히려 칭찬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상구 문이 왜 그렇게 쉽게 열리냐 ? 미친거 아니냐 ? 비행기 관리 똑바로 안하냐 ?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비상구는 반드시!!!!! 수동으로!!! 간편하게!!! 열려야 합니다.

쉽게 열려야 비상구인거에요 이게 전자장비가 달렸거나, 잠금장치가 복잡하면 비상시에 탈출이 어려워지거나 문이 고장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냥 폭발등에 수백명이 죽을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인 것입니다.

비상구는 쉽게 열려서 빠르게 탈출하는것이 목적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