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핸드폰 비행기모드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는 비행기 타면 핸드폰 전원을 꺼야 하는 시절도 있었는데요, 요즘은 그냥 비행기 모드가 세팅되어 원버튼으로 데이터 차단이 되는 시절이 왔습니다.편해졌죠 ㅋㅋ
자 그래서 꺼야되냐 안꺼야되냐 두괄식으로 말해보자면,
끄지 않아도 비행기 운항에 커다란 차질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를 알기위해 이 규정이 생긴 이유부터 알아봐야 하는데요,
휴대용 전자기기 등이 시장에 풀리던 1960-70년대 즈음 미 연방 항공청(FAA)에서는 휴대용 라디오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파가 역시 전파를 사용하는 항공기의 통신장비나 항법장비에 간섭을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종류의 전자기기를 전부 테스트하고 항공안전에 영향이 없다는 결과와 증명서를 전부 발부하기에는 FAA의 행정력과 시간 낭비가 막대하여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이착륙 때에는 모든 전자기기를 끄도록 했다고 합니다.
쉽게말해 비행기와 관제탑의 교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자파를 차단하겠다는 의도 입니다.
그런데 제가 의문이 생겼습니다.
에어 프레미아에서 이번에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을 들여와서 운항을 하는데, 이 기종은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하거든요 ? 이건 모순아닌가 싶어서 자료조사를 좀 해보았는데요,
What does airplane mode do? It's safer to have it on your phone when you fly, experts say
Experts say cellphones have never been directly tied to an airplane crash, but they still worry that they could interfere with a plane's automation.
www.usatoday.com
Usa today라는 언론사에서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FAA(미 연방 항공청)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을 만든 것은 맞지만, 전자기기를 사용한다고 항공기의 네비게이션이나 통신체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미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규정은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기사 내용에서도 나와 있듯, 약 40퍼센트의 승객이 깜빡하고 비행기 모드로 바꾸지 않고 탑승한다고 응답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비행기 착륙 하는동안 전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봄 ㅋㅋㅋㅋ
자, 그래서 어쨌든 결론은 비행기 모드로 안바꿔도 비행기는 잘 날아간다 인데요,
그런데 저는 비행기 모드 항상 합니다.
왜 ?
배터리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은 가장 가까운 기지국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통신이 가능한데, 비행기가 상공에 있는동안 기지국을 찾지못하는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연결을 시도하고 이는 배터리의 소모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차피 데이터 쓰지도 못할거 배터리나 아끼자는 마인드에서 비행기 출발하고 좀 지나면 비행기 모드로 해버립니다.
그리고 비행기는 이륙하기전에 잠드는게 국룰인거 아시죠 ? 그래서 전 비행기 모드 해놓고 최대한 빨리 잠드려고 노력합니다. ㅋㅋ 여러분도 그냥 비행기 모드 켜고 주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 ! 깜빡하고 비행기 모드로 안하셔도 비행기에는 문제없으니 너무 걱정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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