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변 추천 카페 Teak/VOL.2/영종도 카페 투어 두번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종도 카페투어 두번째 ! 

카페 teak 입니다. 

주소부터 쏴놓고 시작할게요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로 173 리치아노골드 지하 1층

카페 위치는 아래에 링크 ! 

https://map.naver.com/v5/search/teak/place/1410834034?c=15,0,0,0,dh&placePath=%3Fentry%253Dbmp 

네이버 지도

 

주소는 지하 1층이지만 지하로 한층 내려가는 것이 아닌 지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하라서 꺼려지시는 분들은 편하게 가보셔도 괜찮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입간판이 딱 서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아담한 사이즈의 카페 입구

자 이렇게 입구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하 1층 아니구요, 그냥 1층인데 건축법상 지하로 표기해야하나? 정도의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엑스테리어는 나무의 질감을 살리려고 노력한 것이 한눈에 느껴집니다. 

주문/ 음료 수령을 같이하는 바

들어가자마자 왼쪽을 보시면 음료주문을 위한 바가 있구요 여기서 음료 고르시고 자리에 앉아계시면 자리까지 서빙해주십니다. 요즘은 직접 받아가는 카페가 대부분인데 자리까지 음료랑 케잌을 가져다 주시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가게가 아담해서 가져다 주시는 것이 어렵지 않아보이기도 했습니다. ㅋㅋ

카운터 앞쪽에 위치한 물병과 물컵들

물이 필요하면 가져다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해둔 주전자와 컵이 보이는데요, 처음엔 저게 그냥 인테리어 소품인줄 알았어요

인테리어와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오히려 찾기 어려웠다고 해야하나 ?ㅋㅋ

인조? 장작불 ㅋㅋㅋ

2인용 테이블은 만석이라 6인용 테이블을 둘이서 차지한 후 주위를 둘러보니 저렇게 인공장작불도 있어서 약간 웃겼습니다. ㅋㅋ 날씨는 너무 좋아서 바깥의 햇살과 내부의 아늑함이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모든 소품이 일정한 톤을 유지하고 있어요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썼구나 라는게 곳곳에서 보였어요, 하지만 저런 불편한 의자는 정말 싫어서 저 자리에 앉을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벽을 등지고 카페 내부를 바라보면서 앉는 다는 것은 다른 손님과 자꾸 눈을 마주칠 수도 있고 이래저래 불편한점이 많거든요

 

저는 항상 커피, 와이프는 항상 티

커피맛은 제가 커알못 아메리카노 원툴이라 그냥 좋았어요 버터스콘도 시켰는데, 튀는 점 없이 무난하게 커피랑 잘 어울렸어요 

맛은 그렇다 치고 식기와 컵이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컵은 좀 만져보니 공산품인게 느껴졌지만 미니멀한 디자인에 차분한 톤의 색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접샷도 한번

 

위가 쑥 솟아난 버터스콘, 와이프는 버섯같다고..ㅋㅋ

포크 받침과 음료와 음식을 담은 트레이도 나무로 제작되었고, 거기에 각인된 카페 이름은 역시나 인테리어와 통일감을 이루고 있었고, 차분한 느낌을 전달해주었어요. 

다양한 소품이 카페 내부를 차지하고 있어요

다른 곳 사진도 많이 찍고싶었지만, 오늘은 손님들이 거의 만석이라 내부 사진을 찍으려면 작은 카페안에서 찰칵찰칵 소리를 내면 남들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야해서 참았어요 ㅜㅜ 저는 예의를 아는 사람이기때문에 ㅜ ㅜ

다음에 주변에 볼일이 있다면 이곳은 한번쯤 더 와서 다른 메뉴도 먹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였습니다. 

핫플레이스를 찾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쁜곳에서 조용히 차한잔 하고싶다면 이곳 추천할게요 

영종도 카페투어 두번째시간 

카페 Teak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