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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BX391편 화재 사건: 무슨 일이 있었을까?

T____ 2025. 1. 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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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8일 밤, 김해국제공항에서 홍콩으로 떠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391편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비행기가 출발하기도 전에 기내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승객과 승무원 176명 전원이 긴급 탈출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죠.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원인과 대응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 화재 발생 순간

  • 언제? 2025년 1월 28일 오후 10시 15분경
  • 어디서? 김해국제공항 활주로
  • 무슨 항공기? 에어부산 BX391편 (김해 → 홍콩)
  • 누가 타고 있었나? 승객 169명, 승무원 7명 (총 176명)
  • 피해 상황? 7명 경상 (연기 흡입 및 탈출 중 부상)

BX391편은 승객 탑승이 완료되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기내 후미 좌석(33~34열) 위 선반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패닉에 빠졌지만, 신속한 대처 덕분에 전원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보조배터리?

현재 국토교통부와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보조배터리 폭발 가능성이 가장 유력합니다.

  • 비행기에서 보조배터리는 이렇게 반입 가능:
    • 160Wh 이하: 기내 휴대 가능
    • 160Wh 초과: 기내 반입 불가
  • 일부 승객들은 문제의 좌석 근처 선반에 있던 전자기기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증언했어요.
  • 보조배터리가 과열되면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전에도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해 항공기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이번 사고 역시 같은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 비상 탈출,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1. 연기 감지 & 초기 진화 시도
    • 승무원들이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지만, 화염이 빠르게 번지며 진화가 어려웠어요.
  2. 긴급 대피 명령!
    • 승무원들이 비상 슬라이드를 펼치고 승객들에게 탈출을 유도했습니다.
    • 패닉 상태의 일부 승객들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려 했지만, 승무원들의 신속한 안내 덕분에 질서 있는 탈출이 가능했죠.
  3. 부상자 이송 & 화재 완전 진압
    • 공항 소방대가 도착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 부상을 입은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다행히 경미한 부상이었어요.

🚀 사고 이후 에어부산과 정부의 대응

이번 사고로 인해 에어부산의 12년 무사고 기록이 깨졌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와 관련 기관들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 에어부산:
    • 피해 승객들에게 보상 및 치료 지원 약속
    • 내부 점검을 통해 유사 사고 방지 대책 마련 중
  • 국토교통부 & 소방당국:
    •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합동 감식 진행
    •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 검토 중

🔍 앞으로의 과제: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항공기 내 전자기기 및 배터리 관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보조배터리 검사 강화:
    • 보조배터리 용량을 철저히 확인 후 기내 반입 허용
    • 리튬이온 배터리 취급 및 보관 규정 정비
  • 승객 대상 안전 교육 강화:
    • 비상 시 대피 요령을 사전 안내
    • 배터리 안전 관리에 대한 주의 사항 홍보
  • 항공기 내부 안전 장비 보완:
    •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기 추가 비치 검토
    • 비상 탈출 시스템 개선

마무리

이번 에어부산 BX391편 화재 사고는 큰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지만, 항공기 내 전자기기와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사건입니다. 항공사와 정부 당국이 더욱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여러분도 항공 여행 시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 관리에 더욱 신경 쓰시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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