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인천공항 주변 맛집 Grilled Kitchen/ 영종도 맛집/ 영종도 맛집 투어

T____ 2023. 1. 2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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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투어 두번째 Grilled Kitchen 을 다녀와서 리뷰해볼게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7%B8%EB%A6%B4%EB%93%9C%ED%82%A4%EC%B9%9C/data=!3m1!4b1!4m5!3m4!1s0x357b8496e38f81a7:0xf46ac7a2615dbc6!8m2!3d37.4939925!4d126.5005272

 

그릴드키친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로7번길 12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우선 위치정보부터 뙇 ! 

 

와이프가 스티커 사진도 찍고싶어하고, 하루지났지만 결혼기념일도 그냥 넘어가버려서 오늘은 맛있는 점심이라도 먹이고 싶어서 식당을 찾던 중 Grilled Kitchen을 발견했어요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말끔하죠 ? 색감도 어둡고 은은한 대조
식사 전이라 심기가 불편하신 그분 ㅋㅋ

우선 인테리어가 너무 제취향이라 만족하면서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메뉴 사진부터 찍었어요 ㅋㅋ

메뉴 겉부분 디자인은 무채색으로 질감도 좋았어요
브런치 부터 시작하는 메뉴판 !
샐러드를 단품으로 시켜서 다먹은 적이 없어서 시키기 싫었어요

 

양식집에서 빠질 수 없는 파스타 메뉴, 있을건 다 있더라구요ㅋㅋ

 

필라프랑 리조또는 밥이라서 안땡겼어요. 오늘은 고기먹는날입니다 ㅋㅋ

 

루꼴라 피자 맛이 궁금했지만 오늘은 피자도 패스

 

오늘의 목표 스테이크 !

 

그리고 특이하게 커피 메뉴가 있었어요. 왠 커피 ? 하고 생각했음
마지막으로 와인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어요. 나름 알찬 메뉴라고 생각하면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두가지를 골랐습니다. 

크로와상 브런치와 파인애플 등심 스테이크 ! 

고기가 나오는 다른 메뉴를 시킬까 하고 잠깐 고민하는 듯 했지만, 오늘같은 날은 무조건 너가 먹고싶은 걸 먹어야지 라고 설득해서 파인애플 등심 스테이크를 미디움 굽기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세팅은 이렇게 나왔구요
에피타이저 ~

식전 빵은 인원에 맞게 두개 갖다주셨구요, 옆에 까만건 발사믹을 주셨는데,

발사믹 맛을 싫어하는 저도 꽤 괜찮게 먹었습니다. 

컷 !

먹기 전에 잘라보니 노란빛이 도는게 옥수수빵이었어요. 옥수수빵이랑 발사믹이랑 어울리는줄은 오늘 처음 알았어요.

와이프가 주문한 레몬에이드. 오늘의 성공적인 선택중의 하나였다.

 

그렇게 빵쪼가리를 먹으며 기다리다가 크로와상 브런치가 먼저 나왔어요 

그런데 ㅁㅊ 비주얼이 

비주얼이 미쳤어요 !!

음식이 나오자마자 와이프랑 둘이서 동시에 '오오' 이래버려서 쫌 창피했지만 ㅋㅋㅋ

그래도 너무 푸짐하게 나와서 보자마자 식욕이 생겼어요.

항공샷

메뉴 구성은 크로와상안에 슬라이스햄이랑 소스, 왕소세지, 웨지감자튀김, 칠리치킨, 그리고 샐러드였어요

빵 안이 궁금해서 열어봄 ㅋ

빵 안이 궁금해서 열어봤는데 뭔가 허전해서 저기 가운데 빨간 치킨을 다 쓸어서 빵에 넣고 샌드위치로 먹었어요

그런데 치킨 없는 부분부터 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치킨이 없이 빵이랑 소스 햄만 있어도 아~ 이게 만든사람이 의도한 맛이구나 라는게 느껴지는 그런, 달콤하면서 또 담백한,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감자튀김도 갓 튀겨낸 것이라 맛없을 수가 없는 사기조합이었습니다. 양도 미친 엄청많았어요 ㅋㅋ

그렇게 정신줄 놓고 먹고 있다보니 스테이크도 나왔는데요, 

 

파인애플 존재감이..ㅋㅋ
오늘 감자튀김 먹고 죽는날인줄 ㅋㅋ

사이드 구성은 조금 겹쳤지만, 그래도 고기도 큼지막하게 두덩이나 나오고 굽기도 알맞게 나왔어요. 

크롸상 먹다가 고기 나오자마자 접시 옆으로 밀고 고기 폭풍흡입했습니다. 

접시는 스테이크용으로 미리 세팅해둔건지 따뜻하게 온도감이 있어서 육즙이 과하게 흘러나오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제가 또 이런거에 민감하거든요ㅋㅋ

식당이 기본을 지키는지 보려면 작은 부분에서 확인이 되는데, 이곳은 요리에 기본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스테이크 소스 3종. 머스타드, 칠리, 하나는 모르겠음 ! ㅜ ㅜ

그렇게 두가지 메뉴를 거의 다먹어치워버리고 배가 너무불러서 좀 걷다가 카페까지 갔어요 ㅋㅋ 

밥 먹고 나오면서 일단 저는 완전 만족! 

그리고 음...뭐랄까 지인이 놀러왔는데 한식 중식 양식 뭐먹을래 ? 하고 물어봤을때 양식이라고 대답하면 바로 여기로 오게 되겠다 라고 생각까지 들었어요. 

물론 메뉴 구성은 좀 투박하고 파인다이닝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푸짐한 식사를, 어느정도 분위기와 기본기가 갖춰진 곳에서 하고 싶다면 좋은 마음으로 추천 해 드릴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와야죠 다른메뉴 먹으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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